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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메릴랜드

꿀돼지 (Honey Pig)

미국에 오면 가장 생각나는 음식이 아무래도 한국에서 먹던 삼겹살이겠죠?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지 않는 지역에서는 마트에서 삼겹살을 구매해서 먹기가 많이 힘듭니다. 

그래서 코스트코에서 목살같은 부위를 사서 집에서 구어먹고 그랬습니다.


이번에 메릴랜드로 이사를 오니 Whole Foods 마트에 가서도 삽겹살, 영어로  포크 밸리를 구매해서 집에서 구어먹을 수 있더군요.


그런데 아무래도 집에서 먹는 것보다 사람들과 같이 음식점에서 구어먹는 게 더 맛있는 거 같습니다.


메릴랜드에서는 유명한 고기집이 있습니다. 이름은 꿀돼지, 영어로는 허니피그입니다. 


한국 사람들뿐만 아니라 미국 사람들까지도 많이 와서 한국식 바베큐를 구어먹었습니다.





꿀돼지 엘리컷 시티 지점의 모습입니다.






위에 사진을 보시다시피, 한국인 보다 오히려 미국인들이 더 많다는 점을 볼 수 있습니다.




꿀돼지에서는 고기이외에도 단품을 팔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순대국을 한번 시켜서 먹어 보았습니다. 엄청 많이 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미국에서 이정도 순대국을 먹을 수 있음에 그냥 감사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고추장 삼겹살입니다. 삽겹살위에 고추장 양념으로 뿌려줍니다. 그래서 삼겹살이 약간 매콤한 맛이 납니다. 저는 고기도 좋지만 그 옆에 있는 콩나물도 엄청 맛이 있더구요.





이 고기는 주물럭입니다. 이 사진을 보니 다시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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